배우의 꿈! 이제 본스타 수원연기학원과 함께하세요.
나도 할 수 있다! 는 열정과 자신감만 가지고 오십시오.
본스타 수원연기학원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후배 연기자들이 새겨들어야 할 중견 배우들의 말, 말, 말

본스타수원님 | 2015.10.01 23:27 | 조회 921

배우 이순재

 



 

"단지 대사만 외울 줄 안다면 누구나 배우 할 수 있는 시대다. 연기자가 연기를 못하면 존재의미가 있는 것인가. 발음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연기자는 연기자라고 말할 수 없다."


 

배우 나문희

 





 

"어느덧 연기 생활을 시작한 지 40년이나 됐지만 요즘도 대본을 받으면 50번 이상 읽어요. 충분히 연습하지 못했을 때는 방송을 보며 아쉬움이 많이 남거든요. 공부에 왕도가 없듯이 연기에도 왕도가 없답니다."


 

배우 박근형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해야 한다. 요즘 배우들은 표정으로 감정을 만들어내려 하는데 그건 연기가 아니다. 무릇 연기라는 것은 가슴 속의 감정을 표정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배우 김수미

 



 

"연기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장담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스스로 한 평생 연기하면서 인기를 위해 연기해 본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배우 최불암

 



 

"연기는 좌절과 절망의 연속이다. 그것이 배우의 숙명이기도 한데 문제는 너무 쉽게 좌절과 절망에 포기하는데 있다. 나 역시 캐스팅이나 연기문제로 좌절하며 삶까지 포기하고 싶은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시련에 당당히 맞서야한다. 그것이 연예인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의 너무나 당연한 태도다."


 

 


 

배우 김혜자

 



("진정한 배우는 무엇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 질문은 끝없이, 끝없이 내 자신에게 묻고 있는 거에요. ‘내가 지금 배우의 길을 잘 가고 있는 건가’ 하고 말이죠. 아마, 평생 나에게 물어볼 것 같아요."


 

 


 

배우 신구

 



"배우라는 사람은 관객에게 얽매여 있는 사람이 아니다. 스스로 관객을 이끌어 나갈 수 있어야 진짜 '배우' 인 것이다. 상황을 이해하고, 캐릭터를 이해하면 배우 스스로에게 관객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 이 생긴다."


 

 


 

배우 고두심

 



(배우 김수미가 말하는 고두심)

 

'누군가의 스캔들이 터져 여자 분장실에 모인 수십 명의 사람들이 신나게 입방아를 찧어 댈 때도 두심이는 한번도 동조하지 않았다. 유명한 후배의 결혼식장에는 더러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드라마에서 몇 년째 모습을 볼 수 없는 후배의 결혼식장이나 무명 배우의 상갓집에는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게 고두심이다. 두심이에게는 함부로 만들어 낼 수 없는 귀한 향이 흐른다. 나도 두심이처럼 늙고 싶다.'


 

 


 

배우 임현식

 



 

"작가와 감독의 양해를 구해서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 편이다. 나를 캐스팅하는 사람들도 나의 그런면을 존중해주는 것 같다. 요즘 젊은 배우들이 쓸데없는 곳에서 애드립을 할 때가 있는데 그건 '말장난' 이다. 적어도 애드립을 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동안 책을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나는 배우가 된 이후에 책을 단 한순간도 손에서 놓아본 적이 없다."


 

 


 

배우 김해숙

 



 

"여배우는 예뻐야 한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연기·의상·얼굴 화장이 배역에 맞춰져야 한다. ‘별난 여자 별난 남자’ 의 헤어디자이너와도 한참 실랑이했다. 내가 되도록 안 이뻐보이게, 부스스한 헤어 스타일을 해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배우는 자기역에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다.

 

‘가을 동화’ 때는 피부 입자까지도 거칠게, 실감나야 될 거라 판단했다. 결국 사실적인 내 얼굴이 나온 화면을 보면서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장밋빛 인생> 출연을 놓고도 잠깐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이 여자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고.

 

 

촬영 전날 일부러 라면 두 봉지를 끓여 먹었더니 다음날 얼굴이 퉁퉁 부어 있었다. 이거면 되겠다 싶어 마음이 놓였다. 맹순이 엄마는 <가을동화> 때 보다 더 초라하고, 더 형편없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모부터 형편없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래도 여배우로서 예뻐보이고 싶은 마지막 자존심, 역할에 대한 충실함 사이에서 늘 갈등한다."


 

 


 

배우 장용

 



 

"감수성이 예민한 연기자들은 인터넷에 올라온 반응을 보면서 일희일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으면 해요. 충고는 충고대로 받아들이되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쁜 얘기는 한귀로 흘려 들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나도 캐스팅 문제로 고민을 해봤고 이는 배우들의 숙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좋지 않을 일이 있을 때, '또 나한테도 기회가 오겠지'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연기' 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배우 안성기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속담이 있다. 연예계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스타의 인기는 '한철 장사'라는 뜻일 게다. 일리가 있다. 사실 영원한 인기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연예인만큼 미래가 불확실한 직업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말을 가장 싫어한다. 또 동료.후배들에게 절대 이 말에 흔들려선 안 된다고 말한다.

 

 

인기는 그때그때 높아지기도, 낮아지기도 하지만 순간의 성공과 실패가 연기, 혹은 노래의 모든 걸 좌우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한철'보다 '여러 해'를 보자고 권한다. 우리가 선택한 이 일은 우리가 평생을 건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연예인은 인기를 먹고산다. 그렇다고 그게 전부는 아니다.

 

 

무릇 이 길을 선택했다면 성공했어도 "뭐 그 정도야" 하며 으스대지 말고, 실패했어도 '뭐 그럴 수 있지' 하며 받아들여야 한다. 작은 일 하나에 일희일비하면 곤란하다. 당장은 힘들고 괴롭더라도 기회는 언제든 또다시 올 수 있다. 일이 뜸해지거나 찾아오는 사람이 없을 때도 마찬가지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과 기회로 받아들이자"하며 감사와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게 현명하다. 연예인이나 일반인이나 다를 게 없다.


 

연예계에 첫발을 내민 그 순간의 마음, 즉 초심(初心)으로 버텨가야 한다. 지금 상황이 나쁘더라도 연예계 입문을 준비하던 때보다 좋아진 건 아닌가 하는 긍정적 태도가 중요하다. 그토록 바라던 세상에 들어온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지 않은가.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연예인 본업에 만족해야 한다. 인기나 부는 그 다음에 따라오는 것이다. 일 아닌 다른 것을 좇다 보면 항상 마음이 허허해진다.

 

 

"그래도 지금이 처음보다 낫지. 하고 싶은 일 하는데 뭐. 조금 더, 조금 더, 모자라는 것을 채워가면 되지" 하는 자세가 지혜롭다. 연예인은 상승 곡선만 그릴 수 없다. 올라가면 떨어지는 게 이치다. 일의 성취감은, 삶의 행복은 타인과 환경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서 우러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배우 윤여정

 



 

"이혼하고 난 뒤에 내가 연기를 그렇게 못하는지 처음 알았어. 그 전에는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 와보니까 아니더라고. 헛된 명성이었어. 반짝 인기였지. 내가 이렇게 해야 하는 건 알겠는데 표현이 안되는거야. 내 몸과 얼굴과 소리가 안 돼. 답답해 미치는 줄 알았지. 그래서 그 때부터 연기를 죽을둥 살둥 했어. 난 윤여정이 아니라 '배우' 라는 생각으로.

 

 

버려야 하더라구. 윤여정이라는 '인간' 을."


 

 


 

배우 이정길

 

 



 

"옛날에 <청춘의 덫> 이라는 드라마를 했었어요. 그 때 작가였던 김수현 씨가 나를 불러놓고 대뜸 하는말이 '이 사람은 이정길 씨가 아니예요. 동우라는 사람이라구요. 이정길 씨 배우 아니예요? 왜 자꾸만 이정길이가 TV 에 나와요?' 라는거야. 김수현 씨 이야기를 듣고 어찌나 화가 나던지. 그 때부터 연기라는 걸 아주 이를 갈고 했었어. '이 여자야 봐라. 이건 이정길이 아니다.'

 

 

연기라는 것이 그렇더라구. 이정길이 아니어야 하더라고. 이정길이 아니니까 연기가 되고 연기가 되니까 배우 소리를 듣고 배우 소리를 듣게 되면 오래 연기할 수 있게 돼."


 

 


 

배우 김영애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공허해지는 가슴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술에 취하고, 약에 취해서 침대에 쓰러진 나한테 남편이 다가와서 연기를 다시하라고 했다. 연기.....연기를 안해서 그랬던 거였다. 지금 이 순간, 백무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서 온몸이 저려온다."


 

 


배우 변희봉

 



 

"연기를 하면 양 팔과 양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듯 저려온다. 아마도, 연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일 것이다. 연기를 얼마나 더 하게 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 짐을 지고 있는 순간순간만큼은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우 정혜선

 



 

 

"30대에 <새엄마> 라는 드라마에서 60~70 먹은 시어머니 역할을 처음했다. 원래 주인공 역할이었는데 도중에 바뀐 것이었다. 많이 속상했지만 약속한 것이 있어서 연기를 시작했고 그 때 처음으로 '연기' 라는 것이 뭔가를 처음 알았다. 주인공인 전양자씨보다 훨씬 더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은 뒤에 깨달은 것 중 하나가 배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배역을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배우 백윤식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배우의 의무고 관객들에 대한 예의라 생각한다. 그런 것을 항상 염두에 두기 때문에 계속 변화하는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배우 여운계

 



 

 

"오랜 시간동안 연기해 왔지만 변하지 않는 소원 한가지가 있다. 부디 관객이 보는 무대 앞에서 늙어 죽을때까지 연기하고 싶다는 것, 무대 위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것, 생을 마감하면서까지도 '죽음' 이라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twitter facebook google+
12개 (1/1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